Co-work: Samsung Medical Center
Project period: 2009.4 ~
삼킴장애 평가 시스템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삼성의료원(나덕렬 교수), Xtron I&T, Digital Echo와 함께 Doppler 초음파 센서를 이용한 삼킴장애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. 삼킴 장애는 음식을 먹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포괄적으로 지칭하는 질환으로서, 뇌졸중, 중추신경 및 말초 신경을 포함하는 퇴행성 질환, 외상성 뇌질환, 두경부 종양, 근육 질환 환자 등의 여러 환자군에서 발생한다. 삼킴 장애의 심각성 정도는 질환 및 원인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, 일반적으로 흡인, 폐렴, 탈수, 영양실조 등을 유발하며, 이러한 문제들이 심해지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삼킴 장애의 과학적 진단과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다. 기존 삼킴장애 측정은 고가의 장비를 활용하고 일상 생활 중에 삼킴을 측정하는 것은 불가능해 환자들이 일상 생활 중에 겪는 삼킴 장애 특성(예: 일일 평균 삼킴 횟수, 정상 삼킴 비율)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. 반면 본 장비는 저가이고 휴대가 가능하며 측정이 편리하여 환자의 삼킴 장애 정도를 일상 생활 환경 상에서 용이하게 측정하고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. 또한, 삼킴 장애 치료 과정에서 삼킴의 인두 기능 개선 여부를 적시에 확인할 수 있어 치료 방법의 효용성 평가 및 신규 치료 방법 개발, 그리고 저주파 근육 자극기와 연동하여 효과적인 삼킴 보조 장비 개발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.